엉덩이처짐 힙업 방법, 나한테 맞는 건 뭘까?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예전보다 엉덩이선이 아래로 내려간 것 같아 보여요"
"운동해도 힙이 봉긋하게 올라오질 않아요"

이런 생각, 드신 적 있으시죠?

40~50대에 들어서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지방은 줄어들고, 엉덩이 근육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예전보다 엉덩이 라인이 퍼지고 납작해지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힙업'을 고민하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힙업의 목적이 '볼륨을 키우는 것인지', '처짐을 끌어올리는 것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힙업 방법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어떤 방법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그리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볼륨을 키우는 힙업 vs 처짐을 끌어올리는 힙업

힙업을 한 단어로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목적이 다릅니다.

볼륨 업	납작한 엉덩이에 볼륨을 추가해 봉긋한 형태로 개선	자가지방이식, 엉덩이 보형물
처짐 업	아래로 처진 엉덩이를 위로 당겨 리프팅	실리프팅, 시술, 힙거상술

자신의 고민이 ‘볼륨 부족’인지, ‘처짐’인지, 또는 두 가지 다인지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점!
이것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 고주파 레이저 및 시술, 탄력 개선에 도움은 되지만 한시적이에요

탄력이 살아 있으면 유지에 도움, 심한 처짐에는 역부족

피부탄력을 높이는 장비 시술이나 콜라겐 주사 등은
피부가 얇고 탄력이 줄어드는 초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눈에 띄는 처짐이 있다면,

시술로는 리프팅된 느낌이 거의 없거나 금방 다시 돌아오기 쉬워요.

또한, 시술은 볼륨 업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리프레시"나 "처짐 예방" 정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엉덩이 실리프팅은 얼굴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을 엉덩이 쪽에 삽입해 일시적으로 피부를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실리프팅은 "처짐 업"을 시도하는 방법이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고
엉덩이 힙업 효과도 장기적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힙업 수술을 고민할 때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것이 바로 자가지방이식과 보형물 수술입니다.

두 방법 모두 납작한 엉덩이에 볼륨을 추가해서 봉긋하게 만드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

이 두 가지는 ‘볼륨 업’만 가능하고, 처진 피부를 당겨주진 못합니다.

오히려 처짐이 심한 상태에서 지방이나 보형물을 넣으면

"무게 때문에 더 처져 보이거나, 모양이 퍼져버릴 수 있어요."

엉덩이 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고, 남은 조직을 위로 리프팅해주는 수술입니다.
특히 피부탄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40~50대 여성에게 다른 방법보다 확실한 처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힙거상은 처짐 업에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수술이에요.

다만,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힙거상술은 피부를 당기는 수술일 뿐, 볼륨을 채워주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 엉덩이선이 높아지면서 시각적으로는 봉긋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엉덩이 크기나 밀도가 늘어난 건 아니기 때문에
볼륨이 부족하다면 자가지방이식이나 보형물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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