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지방흡입 결정 전에 꼭 알아야 할 점

고도비만 지방흡입 결정 전에 꼭 알아야 할 점

 

고도비만이신 분들이 체중을 감량하기 어려운 이유로 뽑는 것 중에 하나가 막막하다는 것이에요.

거울 속에 보이는, 또는 체중계에서 알 수 있는 내 체중이 갑자기 버겁기 느껴진다고 하시는데요.

 

이 체중을 감량할 때 3,4KG 빼는 것이 아니라 40kg대 또는 50kg대를 생각해서 더 버겁다고 하세요.

얼마나 많은 체중을 감량해야 내가 원하는 몸무게, 몸매를 갖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니까 시작하기도 힘들다고 해요.

 

또한 운동과 식이조절 다이어트를 해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으면 꾸준히 하기도 힘들죠.

그래서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 지방흡입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요즘에는 지방흡입 후에 드라마틱하게 변화된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미지는 나도 지방흡입만하면 날씬하고 매끄러운 몸매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지방흡입이 만능인 수술은 아니예요.

지방흡입의 좋은 점만 생각하고 쉽게 접하신다면 후회할만한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지방흡입은 운동과 식이조절 다이어트에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해당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확실히 몸매 교정 효과가 있죠.

 

그런데 지방흡입으로 지방을 제거할 때는 내가 바라는만큼의 지방량을 제거하지 못할 수 있어요.

간혹 지방흡입으로 10kg 뺄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지방흡입으로 몇 십키로를 감량하기 어려워요." 라고 할 수 있겠어요.

즉, 지방흡입으로 체중 조절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하신다면 만족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지방흡입을 할 때는 튜메슨트이라는 지방분해 용액을 흡입 전에 몸에 주입하게 되는데요.

이 용액으로 지방흡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지방흡입을 할 때 순수지방만을 흡입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 용액을 포함한 지방이 흡입되게 돼요.

 

사람 몸이 구획이 나눠져 있고 단절된게 아니기 떄문에 용액이 흡수되기도 하고 흡입 시 다 제거되지 않아요.

물론 용액이 몸에 남는다고 크게 해롭지 않고 자연적으로 배출되기 떄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용액이 남아있기도 하고 수술 후 붓기로 인해 체중은 오히려 증가되기도 해요.

물론 회복을 거쳐서 제거한 지방만큼 체중이 감량될 수 있으나 많이 감량되진 않아요.

 

 

너무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신체상태에 따라 적합한 양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고도비만 지방흡입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제거할 지방은 많지만 안전도 안전이지만 수술 후를 생각하면 바람직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지방을 흡입한 후에 피부가 처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고도비만의 상태에서는 피부가 부피를 유지하기 위해 팽창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팽창된 피부는 장력, 중력 등의 압박에 의해 탄력이 떨어지게 돼요.

탄력이 떨어진 피부는 지방흡입으로 지방이 제거된 공간에 맞게 수축되지 못하고 처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거나 지방흡입 후 처질 것으로 예상되신다면 거상술이 필요해요.

그 중에서도 복부의 경우에는 복부거상술이 적합한 수술이 될 수 있어요.

 

복부거상술은 복부의 처진 피부를 제거하고 벌어진 복직근을 당겨봉합하여 매끄럽고 탄력적인 복부라인을 만들어요.

뿐 만 아니라 지방흡입을 더해 더욱 날씬한 복부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고도비만인 경우시라면 피부가 처지는 것 뿐 아니라 복부를 유지하기 위해 복직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커요.

복직근이 벌어지면 물만 마셔도 배가 나오거나 배가 하상 나와있는 듯한 상태를 유지하는데요.

 

벌어진 복직근은 당겨 봉합하여 복근이 탄탄하게 복부를 지탱해주는 힘을 키워는 것이 필요해요.

복직근이개의 정도는 복부 초음파를 통해 판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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